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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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들어오면 만들기 시작하는 프렌치토스트는 도톰한 두께감이 있으면서도 단맛이나 간이 과하지 않아 일상에 편안하게 스며든다. 쓴맛과 모난 구석이 적어 가볍게 마시기 좋은 블렌드 커피와 곁들이면 부드러운 빵의 결이 살아나 아침이나 오후의 기분 좋은 간식이 된다. 오전에는 두툼한 토스트에 샐러드와 삶은 달걀이 나오는 모닝 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정갈하게 담긴 샐러드와 함께 상쾌하게 하루를 열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투박하고 따뜻한 손맛이 담긴 달걀 샌드위치, 햄 샌드위치, 야채 샌드위치 외에 토스트 샌드위치도 갖추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필라프와 드라이카레, 하야시라이스 같은 예스러운 양식 메뉴를 음료와 함께 고를 수 있어 든든한 한 끼를 챙기기에도 알맞다.
나무 결을 살린 실내는 배경음악을 틀지 않고 말수가 적은 마스터 혼자 꾸려가며 고요함을 유지한다. 전 좌석 흡연이 가능하고 노트북 작업은 자제하도록 정해져 있어 담배를 태우거나 책장을 넘기며 재촉받지 않고 조용히 머물고 싶은 날에 잘 어울린다.







